귀의 손질

[귀 속은 평상시 면봉이나 포셋, 핀셋의 앞에 솜을 감아붙인 것 등으로 닦아 청결하게 해둔다]

* 귀의 청소를 시작할 때에는 개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킵니다.

* 알코올등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청소는 보이는 범위만 하고 속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청소를할때는 귀덮개를 강하게 잡아 당기지 않습
  니다. 귓속털을 방치해 두면 분비물이 털에 붙어 산화된 악취를 내기도 하며, 세균 감염도 많아집니다.
  특히 긴털의 개나 늘어진 귀를 가진 대다수의 귓속털을 강아지는 귀염이 걸리기 쉬우므로 핀세트(앞이
  둥근 것)나 포셋을 사용해서 닦아낸다.

* 이어파우더를 소량 귓 속에 털어 넣어 미끌리지 않게하고 두개의 손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털을 제거합니
  다.

* 한번에 광범위하게 털을 닦으면 염증을 일으킬 우려도 있으니 조심합니다.

* 귀의 때가 황색, 다홍색, 검은색을 하고 있을때는 잡털을 제거한 후 올리브기름등을 스며들게 하고 솜을
  사용해서 오물을 닦아낸다. 

[ 귓속에 털이자라는 견종은 그털을 뽑아주어야 한다 ] 
귀속을 들여다보고 털이자라나 있으면 뽑아주도록 하자.

1. 먼저 파우더를 뿌린다.
   귓속털은 미끌미끌해 손에서미끌어지기 쉽다.
   털을 뽑을 때는 먼저 이어파우더를 뿌리면 가루가 털에 붙어 잘 미끌어지지 않는다.
   머리를 흔들거나 귓뿌리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꺽어 파우처가 귀 전체에 고루 퍼지게 한다.
2. 귀 입구 부근은 손가락으로 뽑는다.
   귓구멍 입구 근처의 털은 손가락으로 잡고 뽑는다. 조금잡아서 한번에 뽑아낸다.
   귓속 뿐아니라 주변의 털도 약간 뽑아준다.
3. 귓속은 겸자로 뽑는다.
   귓구멍 안쪽의 털은 끝이 가는 겸자를 이용해 뽑아준다.
   겸자를 사용할 때에는 피부가 끼지 읺도록 주의한다.

* 이어파우더
불필요한 털을 뽑을 때 먼저 털에 뿌려두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샴푸후 귓속을 건조시키는데 사용. 진드기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구입시 용도를 확인할 것.

* 세정액
귀청소를 할 때 귓속에 몇방울식 떨어뜨린다. 더러움을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 베이비 오일(대용품)
수분을 주어 귀 점막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올리브 오일을 대용하기도 한다.

* 겸자
가위와 비슷한 형태. 끝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날 사이에 피부가 끼지 않도록 주의한다.

* 면봉
겸자가 없는 경우 면봉으로 귀청소를 한다.

* 탈지면
겸자 끝에 말아 귀청소를 한다. 탈지면으로만 귀청소를 할 수 있다.

비글의 늘어진 귀, 요크셔테리어의 팽팽하게 선 귀, 큰 귀, 작은 귀, 장식털이 난 귀, 털이 짧고 시원스런 귀... 각기 다양한 특징의 귀는 애견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그러나 손질을 게을리하면 귓속에 때가 끼고 냄새가 나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애견은 귀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뒷다리로 끍거나 귀를 흔든다.
애견과 함께 할 때면 귓속을 들여다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귀가 늘어진 견종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귀속은 항상 축축하다. 따라서 손질을 게을리하면 안이 진물러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귓속이 부어 구멍이 막히기도 한다.

귀지는 처음에는 누렇고 축축한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색으로 변한다.
귀지가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면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이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귀와 관련된 트러블로는 외이염이나 중이염 외에 곰팡이나 진드기의 번식을 들 수 있다.
귀진드기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푸들이나 쉬즈와 같이 견종에 따라서는 귓속에 털이 나는 경우도 있다.

귀가 늘어지고 귓속에 털이 자라는 견종은 통기성이 나빠 귓속이 잘 무를 염려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안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털은 뽑아 준다.
털을 뽑을 때는 모근을 잡고 뽑아야 간단히 뽑히고 애견도 그다지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귀점막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애견의 귀청소를 사람처럼 귀쑤시개로 귀지를 긁어내서는 안된다.

겸자에 탈지면을 감아 귀 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부드럽게 닦아낸다. 겸자는 페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소 전문적이 도구인 만큼 구비하고 있는 가정이 많지 않으나 귀청소나 치석을 제거할 때 매우 편리하다.


항문의 손질

항문의 주위에는 배변의 찌거기나 기생충알이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청결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주위선. 항문주도관(직장에서 항문으로 연
결되는관)등의 기관 기능이 정상이고 변의 형태가 정상이라면 항문주위가 극단적으로 더러
워지는 일은 없지만 부드러운 변 또는 설사를 했을 때 나머지가 묻기도 하고 앉았을 때에 먼
지나 진흙이 더해져서 오물이 증가합니다.

* 부드러운 변 설사로 더러워질 시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양질의 물이나 자극이 없는물로 씻
  고서 곧 드라이로 말린다.

* 항문부를 땅에 문지르는 행동이 있을때에는 개 촌충의 기생이라 생각할 수 있기때문에 수
  의사와 상담으로 구제약을 투여합니다.

* 긴털의 애견종은 예방으로써 항문주위 털,꼬리 시작부분의 안쪽의 털을 짧게 잘라 놓는다.
  항문낭이란 항문에 대해 5시와 7시의 외복부측에 위치하고 있는 일종의 낭으로 제각기 얇
  은 도관을 가진 항문피선의 부위에 열려있습니다.
  내용물은 낭벽에 발달한 지선 아포릭링 대간선(분비선 혹은 기름선)의 분비물이나 끈적끈
  적한 진흙상태나 물같은 것으로서 이런분비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악취가
  있는 낭으로 충만해지므로 이것은 항문낭염, 항문낭종을 일으키는 원인도 되기 때문에 주
  의해야만 합니다. 꼬리를 꽉 잡고서 등 쪽으로 올리고 항문을 돌출시킵니다.
  손가락으로 항문 5시와 7시 방향의 부분을 누른다.

* 티슈페이퍼를 사용할 때라든가 강아지 샴푸시에 수행하면 손가락이나 피모를 더럽히지 않
  습니다.

* 항문낭의 위치를 확인하여 될 수 있는한 부드럽게 누른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낭을 상하
  게하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합니다.